#. 맛있는 음식, 유쾌한 강사님, 즐거운 분위기. 함께 수업받은 사람들 모두 신청하기 잘했다고 했다. 일상에 지쳤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행복한 밥상 참가자 김민철(59, 가명)씨#. 처음엔 어색했지만, 음식을 만들면서 낯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도 되고 오랜만에 누군가와 어우러지며 식사를 한 기분이었다. -소셜 다이닝 참가자 이진아(38)씨#. 요리 수업을 받다가 친구가 생겼다. 같이 요리하고 대화하다 보니 성격이 잘 맞더라. 평소에 반찬 만드는 방법도 공유하면서 같이 장을 보거나 차를 마시면서 연락을 주고받게 됐다. -행복한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사에는 푸드코트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식당이 있다. 그중 4층 식당가는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고급 식당이 배치됐다. 프리미엄 중식당 '도원스타일' 서울역점이 그중 하나다. 새롭게 오픈한 도원스타일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벽쪽으로는 프라이빗 룸이 마련되어 있고 홀은 대리석 테이블, 소파의자, 화려한 조명으로 차분하고 안락한 느낌으로 구성됐다. 홀 테이블에 착석한 필자는 SNS에서 핫하다는 '광동식 스모크 목살 바비큐'를 주문했다. 가격은 4만3000원이다. 오븐에서 장시간 구운 바
1인 가구의 가장 큰 고민은 '식사'다. 하루 3끼를 어떻게 먹을지에 대한 고민이다. 대체로 1인 가구가 집에서 밥을 먹는 시간은 하루 한 끼. 나머지는 외식 또는 결식이다. 혼자만의 삶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유지하는 사람들은 이 한 끼를 대충 넘기지 않는다. 건강도 챙기고 자존감도 높이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요리를 잘하지 못해도, '밥에 진심인' 1인 가구에게 '나만의 혼밥 레시피'를 물었다. 많은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 맛과 건강을 챙기는 법, 먹다 남은 배달음식을 색다르게 재창조하는 법, 쉽고 간단
1인 가구시대, 대중의 주된 관심사는 '혼자서도 잘 사는 법'이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듯 '잘 산다'에 대한 기준 역시 다르지만, '건강'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한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매 끼니를 잘 챙겨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는 1인 가구는 많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밥'(혼자 밥을 먹는 행위)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1인 가구의 선택지가 다양해졌지만, 결식이나 외식으로 대체하는 비중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매일 먹는 밥 대충 때우면 된다는 인식이 여전히 팽배하고, 혼자 살면서 꼬박꼬박 식사를 챙기기에는
노포가 많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그 끝단에 '조금'이 있다. 솥밥과 일본식 숯불꼬치구이가 유명한 작고 아담한 가게다. 가격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조용한 식당에서 건강한 한 끼를 즐기기에 적절한 곳이다. 자리가 협소하다 보니 예약은 필수다. 예약 시 메뉴를 미리 선택해야 한다. 가게에 들어서면 어두운 조명과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일본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만나게 된다. 자리에 앉아 보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오롯이 본인의 테이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만 점심시간에 혼밥을 즐기기는 힘든 곳이다. 또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의 한 매장. 음식을 파는 식당인가 싶어 들어가 보니 음식물이 들어간 업소용 냉장고가 한쪽 벽면에 가득하다. 10명쯤 들어갈 공간에 종업원은 없고, 음식 사진과 낯익은 무인 결제 시스템만 있다. 무인 밀키트 가게다. 원하는 제품을 냉장고에서 꺼내 셀프로 결제하면 끝이다. 밀키트 시장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뛰어들면서 치열해진 온라인 판매 경쟁에서 벗어나 골목상권으로 직접 파고든 것이다. 오프라인 특화 매장으로 승부수를 띄운 밀키트 업체는 대부분 중소
국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실효성 있는 정부 대책이 요구된다. 1인 가구 증가세가 정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가구당 쌀 소비량 감소가 가속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7.7kg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10년전 보다 19.0kg이나 줄었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도 평균 158.0g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전문가들은 쌀 소비량 감소 요인으로 1인 가구의 증가, 청년층의 쌀 소비 기피 등을 꼽는다. 1인 가구는 혼자 밥